-선저폐수. 폐윤활유 해양 무단배출방지 홍보실시
-어선 오염물질 적법처리 실천운동 추진

사진=어선 오염물질 적법처리 홍보 포스터(동해해경제공)
사진=어선 오염물질 적법처리 홍보 포스터(동해해경제공)

(강원=국제뉴스) 고정화기자 =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최시영)는 어선의 활발한 조업시기를 맞아 선저폐수 등 어선발생 오염물질의 불법배출 방지를 위해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관계기관 합동으로 "어선 오염물질 적법처리 실천운동 "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2020년~2022년) 중 해양오염사고는 27건이 발생하였고 그 중 어선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는 13건(48%)을 차지했기 때문에 어선에서 발생하는 선저폐수, 폐윤활유 등을 해양으로 무단 배출하지 않도록 홍보와 계도가 필요하다.

동해해경은 어선 입출항이 많은 항․포구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내․외국 선원들을 위한 다국어 홍보물 배포, 어선안전조업국을 통한 해상 계도방송을 실시하는 등 집중 홍보를 실시한다.

또한, 어선 발생 오염물질 적법처리 컨설팅을 시행하고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10톤 이하 소형어선을 대상으로 선저폐수 무상수거를 추진한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청정한 동해바다를 지속 유지하기 위해서 어촌계와 어민들 스스로 선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 적법처리에 적극 나서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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