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전석매진 소식이 눈길을 끈다.

여전히 건실한 티켓파워를 자랑하고 있는 가수 이승철의 활약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것.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7월 22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되는 ‘2023 이승철 전국투어 콘서트: 레트로 나잇’(RETRO Night)이 전석 매진 됐다.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승철은 7월 23일 서울에서 추가 콘서트 개최를 확정했다.

약 1년 6개월 만에 개최되는 이승철의 ‘레트로 나잇’은 창원을 비롯해 춘천, 전주, 부산, 대전, 대구 등 총 20개 도시에서 올해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승철은 팬데믹 이후 열리는 콘서트인 만큼 많은 팬들을 만나기 위해 이번 전국 투어를 기획했다.

또 소속사는 “‘레트로 나잇’은 국내 최초 플라잉 사운드 시스템(FLYING SOUND SYSTEM)을 도입, 현존하는 최고의 사운드 시스템을 공연장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이승철은 입체 음향 사운드를 통해 탁월한 현장감은 물론, 공간감까지 전달하며 최고의 무대를 선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승철과 30여년에 걸쳐 함께 하고 있는 황제 밴드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Never Ending Story’, ‘말리꽃’, ‘인연’, ‘서쪽 하늘’ 등 수많은 히트곡 메들리부터 데뷔 38년 차의 노련한 무대 매너까지 돋보일 완성형 공연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오는 17일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전국 투어의 첫 스타트를 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