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은모래비치·송정솔바람해변·설리해수욕장·두곡·월포해수욕장·사촌해수욕장
상주은모래비치, 올해도 7월 27일부터 8월 15일까지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

(사진제공=남해군)상주은모래비치
(사진제공=남해군)상주은모래비치

(남해=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간 사람은 없다는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남해 해수욕장이 7월 7일 드디어 개장한다.

상주은모래비치·송정솔바람해변·설리해수욕장·두곡·월포해수욕장·사촌해수욕장 등 내노라하는 해수욕장이 즐비한 남해군은 ‘철저한 사전준비’로 피서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2일 군에 따르면, 5월 31일 해수욕장협의회를 개최하고 7월 7일부터 8월 20일까지를 관내 개장기간으로 결정하는 한편, 개장 시간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정했다.

(사진제공=남해군)송정솔바람해변
(사진제공=남해군)송정솔바람해변

다만 상주은모래비치의 경우 전년도에 이어서 올해도 7월 27일부터 8월 15일까지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이 이루어진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눈길을 끈 것은 전 해수욕장에 ‘반려견 출입구역’을 별도 설정해 운영하기로 한 점이다. 이는 통상 반려견 출입을 금지하고 있는 다른 지역 사례와 차별화된 결정이다.

(사진제공=남해군)설리해수욕장
(사진제공=남해군)설리해수욕장

최근 반려견 동반에 대한 찬반 의견이 첨예해지는 상황에서, 남해군 해수욕장협의회가 시대 변화에 맞춰 선제적인 해결책을 제시한 것이다.

이와 함께 남해군은 개장 전 노후화된 시설보수, 백사장 정비를 비롯한 환경 개선 조치를 완료하고, 6월 중 안전관리요원 채용을 완료하는 등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lawyer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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