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이 2일 오전 청내 방송에 송출된 청렴방송 원고를 녹음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수원특례시청
이재준 수원시장이 2일 오전 청내 방송에 송출된 청렴방송 원고를 녹음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수원특례시청

(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소금은 부패하지 않는 성질 때문에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물질입니다. 저는 수원의 소금이 ‘청렴’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원 한분 한분이 소금이라는 마음으로, 항상 청렴을 실천해주셨으면 합니다.”

2일 오전 8시 50분. 수원시청과 구청 4곳의 사무실과 복도에 설치된 청내 방송 스피커에서 흘러나온 이재준 시장의 목소리였다.

이날 시작한 ‘공직리더 릴레이 공감 청렴방송’에 이 시장이 첫 나레이터로 출연한 것이다.

이 시장은 “고대에는 공무원이 소금으로 월급을 받았다고 한다”며 “공직자들이 부패하지 않는 소금처럼 청렴을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오는 10월 6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청렴방송’을 내보낼 예정이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