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시진핑 집권3기‘중국의 꿈’ 달성 목표로 개혁정책 추진 중

미래경제문화포럼, 서울대 조영남 교수 초청 특강 참석자들이 함께했다.(국제뉴스=박종진 기자)
미래경제문화포럼, 서울대 조영남 교수 초청 특강 참석자들이 함께했다.(국제뉴스=박종진 기자)

(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미래경제문화포럼(이사장 전홍렬, 대표 백명현)은 지난달 3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조영남 서울대 국제대학원 부원장을 초빙해 “중국 시진핑 집권 3기의 국가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조영남 교수는 “중국은 세계역사에서 아편전쟁 이후 100년을 가장 뼈아픈 굴욕적인 기간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중국 공산당은 이를 단계적으로 극복하고 위대한 중흥과 현대화된 강대국 건설을 달성키 위한 ‘중국의 꿈’(中國夢)의 비젼을 제시하고 독자적인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의 국가발전 전략을 달성키 위해 중국은 당헌 개정을 통해 정, 군, 학교와 동, 서, 남, 북, 중앙에서 당이 모든 것을 영도한다고 규정했으며, ‘의법치국’과 ‘부패척결’ 등을 내세우며 독자적인 개혁정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경제문화포럼, 서울대 조영남 교수 초청 특강(국제뉴스=박종진 기자)
미래경제문화포럼, 서울대 조영남 교수 초청 특강(국제뉴스=박종진 기자)

또 “정책 탄력성이 떨어지고 공산당의 적응성이 약화되고 있으며, 새로운 권력승계 규범의 형성을 어렵게 함으로써 중국 정치에 거대한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우리나라로서는 이미 세계 2위의 강대국으로 부상한 중국과 대결키보다는 기술과학 및 산업 생산성에서 경쟁력을 갖춰 중국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중국으로부터 대접받으면서 우리의 당당한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명현 대표는 “최근 미ㆍ중간 대립과 윤석열 정부의 외교정책 및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우리나라와 중국의 무역 비중이 크게 감소하고 있어 이에 대한 진단 및 대책 마련 차원에서 중국 시진핑 집권 3기의 정책에 대해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포럼의 이사장이신 전홍열 김앤장 고문의 추천으로 중국의 최고 전문학자인 서울대 조영남 교수를 초청케 됐다.”고 밝혔다.

한편, 포럼에는 이사장인 전홍렬 김앤장 고문을 비롯 강석진 융합상생포럼 이사장, 한봉희 법무법인 율촌 시니어파트너 변호사, 안병도 법무법인 민주 고문,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 전승철 전 서울외국환중개 사장, 양형모 세계터널재단 사무총장, 김종도 고려대 중동이슬람센터장, 정용발 보산한의원 원장, 김경호 대구광역시 자문대사, 박종진 미국 케롤라인대 부총장, 이호 학교녹색실천본부 이사장, 권선복 도서출판행복에너지 대표이사, 최풍남 인니인베스트먼트 회장, 도영미 건강심사평가원 혁신연구센터장, 강미영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장, 김진구 에이스파트너스 대표,  이성애 힐링터치커뮤니티 대표, 김두호 디지털창신 대표, 사연경 유일공인중개 대표, 강혜영 아시아개발 이사, 이상훈 탑이엔텍 대표이사, 이지학 송암시스콤 대표이사, 이병관 전 서울경제TV 보도국장, 정병규 메리츠증권 이사, 김인영 삼성화재예스대리점 대표, 박봄 IMINE 대표이사, 이경아 전 한아세안센터 부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미래경제문화포럼은 지난 2015년 9월 출범 64회째로 급변하는 세계경제의 흐름을 파악하고 예측해 미래의 시장을 선점하는 한편, 문화를 연구하고 발전시키자는 취지로 매월 조찬모임 및 분기별 만찬 모임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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