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헌 군수가 과수화상병 차단을 강조하고 있다.(제공=괴산군청)
송인헌 군수가 과수화상병 차단을 강조하고 있다.(제공=괴산군청)

(괴산=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송인헌 충북 괴산군수는 괴산군 불정면에 소재하고 있는 사과농가 2곳(0.45㏊)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현장에 직접 방문해 ‘화상병 차단 특별지시’를 내렸다.

지난달 30일 실시한 화상병 정기예찰 중 불정면 삼방리 과수원 1필지에서 의심 증상을 발견해 정밀 검사한 결과 31일 최종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한, 동일인이 재배하는 인근 필지에서 의심증상을 추가로 발견해 진단한 결과 양성으로 나타났다.

현재 확진된 2곳은 농가 출입 제한조치가 됐으며, 방제명령에 따라 감염주 제거와 매몰처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확진 농가 주변 2㎞ 이내 과수원을 정밀예찰 중으로 추가 확진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과수화상병 확진농가가 나온 만큼 과수농가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미발생 지역은 화상병 차단에 총력을 다하고, 확진된 농가에 신속한 방제와 보상절차를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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