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이재임 교수가 서울 롯데호텔에서 대한내시경로봇외과학회 춘계 학술대회(KSERS 2023)에서 ‘최우수구연상(Best Oral Award)’을 수상했다.

구연 주제는 ‘로봇 단일공 복막외 접근 단일센터 임상연구(Robotic Single-site TEP single-center clinical trial)’으로, 서혜부 탈장 환자를 대상으로 로봇 시스템을 이용한 탈장 수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관한 연구였으며, 이 연구에서 로봇 시스템을 사용하여 단일 포트 복막외 접근 탈장 교정술의 안전성과 유용성을 검증했다.

이재임 교수는 “로봇 수술 시스템은 전통적인 복강경 수술에 비해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다.”며, “점차 로봇 탈장 수술이 확대됨에 따라 환자의 고통을 줄이고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성모병원은 4세대 최신형 로봇수술장비를 이용한 로봇수술이 도입 2년 만인 지난해 국내 단일 병원 및 단일 장비 기준으로 최단기간 1,000례를 돌파했으며, 외과,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등 다양한 임상과의 의료진들이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