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이 현장에서 적발한 파주시 적성면 개 도살 현장 증거 사진. 제공=경기도청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이 현장에서 적발한 파주시 적성면 개 도살 현장 증거 사진. 제공=경기도청

(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도특사경)은 파주시 적성면에서 개를 전기 쇠꼬챙이로 도살하는 현장을 적발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도특사경에 따르면 제보를 받은 전담 수사팀이 약 2주간 잠복 수사를 통해 적발한 현장에서는 개 사체 9구와 도살용 도구 등이 발견됐다.

도 특사경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홍은기 도특사경 단장은 “도살 작업만 하는 곳으로 현재까지 조사됐다”며 “동물 학대 행위는 은밀히 이뤄지는 만큼 제보가 중요하며, 제보할 때 현장 사진이나 동영상 등 구체적인 증거물을 보내주시면 수사에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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