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동래구는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동래 풍류길 따라 온정(溫井) 도보여행'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동래 풍류길 따라 온정 도보여행' 기념촬영 모습/제공=동래구청
'동래 풍류길 따라 온정 도보여행' 기념촬영 모습/제공=동래구청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 도시활력 증진사업에 선정된 '온나·온통·온정으로 온정365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해설사와 함께하는 문화유적지 탐방과 온천장의 도시재생 사업의 현황을 살펴보는 시간이었다.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총 4회로 나눠 매회 오전 10시~오후 3시까지 진행됐으며, 문화관광해설사 이상호 씨가 지난 17일 '온정 도보여행' 의 첫 막을 열었다. 

2021년 완공된 지붕 없는 온천거리 박물관을 시작으로, 백학가든~연리지~온천장 전차 종점지~윤슬길~온정개건비~동래별장~노천족탕~양탕장에 이르는 약 1시간 30분에 이르는 코스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에서 '온정과 온천, 그 수많은 변화와 역사' 라는 주제로 부산대학교 양흥숙 교수의 강의를 들으며, 동래 온천의 과거와 현재를 통해 미래사업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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