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청주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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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청주 생명초중학교(교장 이용표)는 30일 학교 정문 앞에서 학교어머니회 주관으로 교직원과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하이파이브데이’ 행사를 실시했다.

생명초 학부모회는 평소 학교와 가정의 연계․협력 교육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어 이번 행사도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체험을 통해 긍정언어 나누기를 생활화하고 학생들의 등굣길에 활력을 주고자 마련했다.

스마트폰을 보거나 무표정한 얼굴로 학교에 들어서는 아이들에게 엄마들과 친구들이 좋은 하루를 응원하며 하이파이브를 하자 쑥스러워하면서도 그 뒤엔 미소가 번졌다. 이처럼 긍정언어가 주는 힘을 느끼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학부모회 박현정 회장은 “요즘 핵가족화와 미디어 의존도 증가로 사회적 관계 기술에 어려움을 느끼는 아이들이 많다”며 “이웃과 친구에게 인사를 건네며 긍정언어를 나누는 체험을 통해 친근한 관계를 형성하는 방법을 체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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