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모내기 모습.(제공=청주교육지원청)
손 모내기 모습.(제공=청주교육지원청)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청주 동화초등학교는 5월 30일 지역 어르신, 교직원, 학생, 학부모 110여 명이 함께 학교 인근의 논에서 모내기 활동을 했다.

생태교육 중점학교로써 생(生)-동(動)-감(感) 생태교육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학교 인근 논에서 1년 과정의 벼농사 활동을 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의 벼농사 활동인 학생과 교직원이 하는 것에서 지역 어르신, 학부모들과 함께하는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논에서 직접 모 줄에 맞춰서 모를 심으면서 자연과 어울려보는 경험을 가지며, 농업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도 보냈다.

모내기 체험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논에 발이 푹푹 빠져서, 움직이는데 힘들었지만, 처음 해보는 활동이라 재미있었어요.”라고 말했다.

올해 1년간 우렁이 뿌리기, 허수아비 만들어 심기, 벼 수확하기, 수확한 쌀을 이용한 음식 나누기 등 1년간의 벼농사 과정을 생태교육으로 진행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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