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중심의 대자보 생태교통정책으로 전환!'을 주제로 한 포럼과 시민 공감대 형성

ⓒ사진제공=순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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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국제뉴스) 명경택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자동차가 아닌 사람 중심의 대자보 도시 조성을 위한 대장정에 나선다.

시는 6월 1일 오후 3시 국가정원 내 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대자보 도시 토크쇼를 개최한다. 대자보는 대중교통, 자전거, 보행의 첫 글자를 딴 말로, 대자보 도시는 걷기 좋고 자전거나 대중교통 이용이 자유로운 도시를 뜻한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생태교통 전문가를 초청해 '사람 중심의 대자보 생태교통정책으로 전환!'을 주제로 한 포럼과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토크쇼로 구성된다. 진행 순서 사이에는 순천 청년들로 구성된 퓨전 국악․성악 그룹의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도시 교통 전문가 정석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는 '자동차 도시에서 대자보 도시로'라는 주제로, '기적의 도시 메데진'의 저자인 박용남 작가는 '당신의 차와 이혼하세요'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날 포럼은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박람회장 내 입장은 당일 순천만국가정원 서문과 남문 현장 접수처에 등록하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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