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지난 25일, 2023년 국제승선실습(GOBT) 프로그램 공식 환영식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2023 국제승선실습 (GOBT) 공식 환영식 기념촬영 모습/제공=한국해양수산연수원
2023 국제승선실습 (GOBT) 공식 환영식 기념촬영 모습/제공=한국해양수산연수원

2021년 시범사업 이후 세 번째를 맞는 국제승선실습 프로그램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환영식은 일부 참가국 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공식 환영식의 하이라이트는 다채로이 구성된 문화공연이었다. 교육생 및 교원들은 노래와 기타연주 등 열정적으로 무대를 꾸몄고, 부산 영도구 소재 태권도장 초등학생 시범단 공연 또한 눈길을 끌었다.

올해 참가 10개국 콜롬비아, 피지, 인도네시아, 케냐, 멕시코, 페루, 필리핀, 탄자니아, 태국, 베트남에서 온 40명의 교육생들은 3주간 기초안전교육, 선박 친숙화 교육, APEC SEN Global Leadership Programme 등을 수료하였다. 

육상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친 교육생들은 60일간 진행될 승선실습을 위해 실습선 한우리호에 승선했으며, 4회의 연안 항해, 전공별 특화교육, 기항지 체험 등을 통해 국제적 해기사로 거듭나기 위한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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