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충북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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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국내 유일의 반도체 고등학교인 충북반도체고등학교(교장 이병호)가 최근 ㈜소마(대표 조정순), 에이엠씨 주식회사(대표 안용국), 머티어리얼사이언스 주식회사(대표 김상대)와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양성의 취지에 따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은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충북반도체고등학교에서 진행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우수 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기업체 맞춤형반 개설 지원 ▲맞춤형 선발 학생을 포함한 재학생 채용 약정 ▲회사-학교 간 협력을 위한 각종 교육활동 지원 및 기술 자문 시행 등이다.

반도체 시장의 위기 속에도 학교 슬로건에 걸맞는 명장육성 명품 취업을 위한 인재 육성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학교와 기업체 간의 협력의지를 보였다.

충북반도체고는 국내외 반도체 분야의 우수기업뿐만 아니라 반도체 소재, 전자부품, 전기 제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체계적으로 산학협력을 확대해 2023년 졸업생 중 99.1%의 학생들이 취업하여 명실상부한 취업률 최우수 학교의 면모를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재학생들 중 취업 확정 학생을 위해 기업 맞춤반을 운영해 현장실무능력을 겸비한 인재양성, 마이스터고만의 특색인 인증제(외국어, 전공, 봉사활동, 정보화 능력, 자격증)를 통해 기업과 산업수요를 위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산학협력부의 백종인 교사는 “전국 유일의 반도체 고등학교인 충북반도체고등학교가 기업과의 유대를 바탕으로 맺어진 산학협력체결을 토대로 반도체 분야의 우수한 인재육성을 위해 학교의 교육과정뿐만 아니라 기업의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실무에 빠르게 적응하여 졸업과 동시에 실무 환경에서 예비 마이스터의 역량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해서 명품취업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충북반도체고등학교는 반도체제조, 설비, 장비, 재료 분야의 기업들과 꾸준히 산학협력을 맺어왔으며 최신화된 반도체 공정 클린룸을 구비, 기숙사 증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환경개선 등을 통해 안전하고 내실화된 교육을 함으로써 반도체 분야 예비 마이스터 육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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