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산부, 예비 조부모, 다문화가정 대상 각종 출산·육아 프로그램 예약제로

  최근 포항시 남구 보건소가 지역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복한 출산교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예비맘들이 출산 관련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 =  포항시 남구 보건소)
  최근 포항시 남구 보건소가 지역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복한 출산교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예비맘들이 출산 관련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 =  포항시 남구 보건소)

(포항=국제뉴스) 강동진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 출산힐링센터에서는 출산과 육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달 ‘행복한 출산교실’을 시작으로 ‘베스트맘 육아교실’, ‘다문화가정 예비맘 교실’, ‘초보 할매·할배 육아교실’ 등 임산부의 건강과 출산, 육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임산부를 대상으로 힐링요가, 태교 천연비누 만들기, 모유 수유 성공법과 신생아 관리 및 아기와 엄마가 함께 하는 키 쑥쑥 머리 똑똑 베이비 마사지, 그림책 놀이, 촉감놀이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또한 예비 조부모들을 위한 신생아 관리, 올바른 손자녀 양육법과 그림책 놀이법 교육을 통해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며, 최근 들어 늘어나는 다문화가정 임신부 및 가임기 여성을 대상으로 바느질 태교, 신생아 관리 등을 교육한다.

이와 함께 남·북구보건소는 건강한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임신을 준비하는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산전(임신초기 포함) 건강검진을 예약제로 실시하고 있으며, 여성에게는 풍진 항체 및 난소 기능 검사, 남성에게는 정액 검사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산모·신생아건강관리지원 서비스 비용 15일까지 무료로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임신부 태아 기형아 검사비 지원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청소년 산모 임신 출산 지원 △선천성 대사 이상 검사 및 환아 관리 △세 자녀 이상 가족 진료비 지원 △아토피·천식 환아 의료비 지원 △영양플러스 보충 식품 지원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 등 다양한 모자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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