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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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4월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발표됐다.

4월 CPI 소비자 물가지수는 지난달 보다 훨씬 더 많이 올라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0일(현지시각)  미노동통계국에 따르면 4월 CPI는 전년 대비 4.9%를 보였다.

에너지와 농산물 같은 변동성이 큰 항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4%로 나타났다.

근원 CPI는 5.5%로 시장 예상치 5.5%와 부합했다.

지난 3월 헤드라인 CPI는 전년 대비 5.0%로 2년 만에 최저치를, 전월 대비로는 0.1% 상승했다.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5.6% 오른 바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CME그룹은 연준이 6월에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83%로 보고 있다.

CPI는 미국 연준 FOMC의 금리인상 또는 금리동결 결정의 근거 지표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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