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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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다우 지수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9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9% 하락한 3만 3519.70로 출발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48% 떨어진 4118.39로 장을 열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0.48% 밀린 1만 2197.59으로 개장했다.

투자자들은 지난 5일 나온 4월 고용보고서와 오는 10일 발표되는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주목했다.

고용보고서가 강세를 보인 뒤 이번 주 물가 지표가 예상을 웃돈다면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감은 다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4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25만3000명 증가해 시장의 예상치 18만명 증가를 크게 웃돌았다.

4월 실업률도 3.4%로 1월 기록한 1969년 이후 최저치 수준과 같았다.

또 월가 전문가들은 4월 CPI가 전월보다 0.4% 오르고, 전년 대비로는 5.0%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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