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는 다음달중에 ‘AI 산학연관 협의체’가 출범한다고 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전날 ‘AI 산학연관 협의체 간담회’를 열어 경기GPT 추진계획의 하나인 ‘경기도 AI 산학연관 협의체’ 구성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네이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 스타트업, 성균관대학교, 한국공학대학교, 가천대학교,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이 참석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협의체는 데이터·인공지능 산업 정책에 대한 의견 수렴과 제안 창구 기능을 담당한다.

기술 교류와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등을 유도하고, 가칭 ‘경기도 미래산업펀드’ 투자 대상 발굴과 투자심사 지원 등의 역할도 할 예정이다.

인공지능·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과정 개발과 취업 연계 방안에 협력하고, 인공지능 윤리 지침(가이드라인) 제정에도 참여한다.

김현대 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챗GPT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정책과 산업 육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협의체 를 통해 기업·대학·연구소와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상호 보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