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가 있는 월스트리트 사진 ⓒAFPBBNews
뉴욕 증시가 있는 월스트리트 사진 ⓒAFPBBNews

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다우 지수가 약보합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4% 하락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5% 밀리며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0.11% 하락세를 나타냈다.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개최를 앞두고 긴축 경계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JP모건체이스의 퍼스트리퍼블릭은행 인수 소식 등에 약보합세를 보인 모양새다.

미국 캘리포니아 금융보호혁신부(DFPI)는 이날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퍼스트리퍼블릭을 압류하고 매각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JP모건이 새 주인으로 선정됐다.

DFPI는 파산관재인으로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를 지정했고, JP모건의 예금·자산 인수 제안을 수락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연준이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올릴 확률을 91.2%로 높게 점쳤다.

이는 전날 83.9%에서 더 높아진 수치다.

뉴욕채권시장에서 연준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4.163%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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