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3일 서울시 양천구의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가 L당 1777원, 경유는 1917원에 판매되고 있다./사진=이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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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상승 마감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62% 오른 배럴당 74.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ICE거래소의 북해산 브랜트유 6월물 가격은 전장 대비 0.84% 상승한 배럴당 78.34달러를 보였다.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에 국제유가의 오름세가 이어진 모양새다.

러시아는 하루 50만 배럴의 원유 감산을 연말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이날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부총리는 석유수출국협의체(OPEC+)의 추가 감산 계획에 대해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이전 감산 계획이 효과를 보려면 5월은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러시아 및 다른 나라들의 감산을 고려해 이제 시장이 균형을 이뤘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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