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도가 카지노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개선을 위해 카지노산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공직자와 도민사회가 이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를 위해 우선 공직자를 대상으로 제주 외국인 전용 카지노산업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공직자 대상 전문가 초청 특별강연을 28일 개최한다.

이번 전문가 초청 특별강연에서는 세계 관광시장에서 비중이 커지고 있는 카지노산업의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하고, 외국인전용 카지노산업에 대한 이해 및 긍정적 인식 확산을 도모한다

강연은 서원석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강연 주제는 ‘관광산업으로서의 제주 외국인전용 카지노,로 미국, 싱가포르, 일본 등 주요국가들이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카지노산업의 최신 흐름을 통해 제주 지역경제 발전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관광산업적 측면에서 카지노산업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 것인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카지노 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개선이 가장 시급한 문제"라며 "투명한 관리감독과 지역과의 상생사업을 추진하고, 카지노산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공직자와 도민사회가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 카지노는 코로나 직전인 2019년 전체 외국인 관광객 172만여 명의 21.4%에 해당하는 약 37만 명이 이용하고, 제주관광진흥기금 475억여 원을 납부하는 등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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