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가 3일(현지시간) 수개월래 최대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AFPBBNews
미국 뉴욕증시 ⓒAFPBBNews

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다우 지수가 혼조세를 보였다.

26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68% 밀린 3만 3301.87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8% 떨어진 4055.99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전장보다 0.47% 상승한 1만 1854.35로 폐장했다.

이날 시장은 기업들의 실적발표와 은행부실 등에 주목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전날 장 마감 후 발표된 MS와 알파벳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에 좋은 흐름을 보였다.

MS는 1분기 매출액 528억달러, 주당순이익(EPS) 2.45달러의 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510억 달러, 2.23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1분기 매출액 697억9,0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1.17달러를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689억 달러, 1.07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빅테크의 호실적에도 퍼스트리퍼블릭으로 야기된 은행 부실 문제에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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