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인규 회장 "고객 피해 최소화 위해 노력하겠다"

속보(사진=국제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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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국제뉴스) 김정기 기자 = 엔진부품 결함이 발견되어 지난 3월말 운항을 재개한 인천∼제주 항로 카페리호선 ‘비욘드 트러스트’가 엔진 실린더 고장으로 회항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만7000t급(승객 정원 810명) 카페리 ‘비욘드 트러스트호’는 지난 3월말 운송 재개후 정상 영업을 해 왔으나 24일 출항 30분만인 8시10분경 엔진 2기중 1기에서 미세한 연기가 발생, 회항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선사 하이덱스스토리지 방인규 회장은 “회항으로 인한 승객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노력하는 한편 선박 안전 문제 발생시 즉각 대처하기 위해 회항 조치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운항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비욘드트러스트로는 4월 세월호 참사 이후 끊긴 인천∼제주 항로에서 7년 8개월 만인 2021년 12월 20일 운항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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