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메이커 1위(사진=넷플릭스 제공)
퀸메이커 1위(사진=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퀸메이커'가 1위 자리에 올랐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퀸메이커’가 공개 후 3일간 1587만 시청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TOP 10 TV(비영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또 12개국 TOP 10 리스트에 오르며 나쁘지 않은 성적표를 만들어가고 있다.

‘퀸메이커’는 이미지 메이킹의 귀재이자 대기업 전략기획실을 쥐락펴락하던 황도희가 정의의 코뿔소라 불리며 잡초처럼 살아온 인권변호사 오경숙을 서울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선거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사진=넷플릭스 '퀸메이커')
(사진=넷플릭스 '퀸메이커')

문소리에 대항하는 류수영(백재민) 캠프는 선거판의 전설적인 인물인 전략가 이경영(칼 윤)과 은성그룹에서 김희애의 빈자리를 꿰찬 야심가 옥자연(국지연)이 은성그룹의 서이숙(손영심 회장)의 든든한 지원을 등에 업고 총공세를 퍼붓는다.

또 다른 서울 시장 후보는 '서민의 종'이라고 자칭하는 3선 의원 진경(서민정)이 김희애의 전남편이자 국민개혁당 정책국장 김태훈(마중석)과 캠프를 꾸려 맞붙는다

또한 선거판의 주변 인물로는 이혼 소송으로 서이숙에게 미운털이 박혔다.

(사진=넷플릭스 '퀸메이커')
(사진=넷플릭스 '퀸메이커')

또 류수영의 새까만 속내를 눈치채고 있는 은성그룹의 장녀 윤지혜(은서진), 류수영의 아내이자 직원 폭행 및 갑질 사건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차녀 김새벽(은채령 상무)이 김희애를 견제한다.

이외에도 은성백화점의 횡포에 맞서 활동했던 여성 노동자 복직 연대 숨의 총무 김선영(화수이모), 문소리를 묵묵히 내조하는 남편 현봉식(강문복), 문소리의 일을 돕는 기도훈(윤동주), 선거판에 휘말리는 문소리 아들 박상훈(강현우) 등 다양한 인물이 등장한다.

함께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은 극 중 한 치 앞도 알 수 없던 전략과 관계로 불꽃 튀는 경쟁을 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가 느껴지는 배우들의 화기애애했던 현장을 담고 있다.

황도희로 강한 승부욕과 특급 카리스마를 선보인 김희애는 “모든 배우들이 마치 연극 무대처럼 그 역할에 푹 빠져서 재즈를 연주하듯이 어떤 연기를 해도 척척 받아주는 걸 보면서 연기자로서 짜릿한 쾌감을 느꼈다”며 완벽한 하모니를 빚어내던 현장을 회상했다.

한편 ‘퀸메이커’는 지금 바로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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