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국내 경유 가격이 오름세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8일 휘발유와 격차 더 벌어져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휘발유와 경유가격이 표시 돼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경유 가격은 지난 보름 사이 약 30원 뛸 정도로 오름세도 가파른 반면 휘발유 가격은 이와 달리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격차가 계속 벌어질 전망이다./사진=이용우기자
(사진=국제뉴스DB)

국제유가가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1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5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04% 오른 배럴당 80.8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는 지난 6거래일 중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북해산 브렌트유 6월물은 0.01%(1센트) 상승한 배럴당 85.25달러를 보였다.

국제유가는 중국의 경제성장 회복 등 영향으로 강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분기 GDP 성장률이 4.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예상치 4.0%를 웃도는 수치다.

지난해 4분기 2.9% 성장보다 양호한 수치에 경제성장 회복세를 보였다는 해석이 나왔다.

하지만 미국의 다른 금리 인상 가능성은 국제유가 상승을 막아섰다.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5월 회의에서 금리를 25bp(1bp=0.01%p) 인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