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1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5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04% 오른 배럴당 80.8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는 지난 6거래일 중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북해산 브렌트유 6월물은 0.01%(1센트) 상승한 배럴당 85.25달러를 보였다.
국제유가는 중국의 경제성장 회복 등 영향으로 강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분기 GDP 성장률이 4.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예상치 4.0%를 웃도는 수치다.
지난해 4분기 2.9% 성장보다 양호한 수치에 경제성장 회복세를 보였다는 해석이 나왔다.
하지만 미국의 다른 금리 인상 가능성은 국제유가 상승을 막아섰다.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5월 회의에서 금리를 25bp(1bp=0.01%p) 인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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