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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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 시장 개장 전 나스닥, 다우 선물 지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3일(현지시각)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 나스닥 100 선물 지수는 0.6% 오른 1만 3030.50달러로 출발했다.

S&P500 선물 지수는 0.29% 상승한 4130.75달러를 기록 중이다.

다우 선물은 3만 3882.00달러로 0.20% 오른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날 주요 선물 지수는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움직임에 주목했다.

전날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3월 CPI는 지난해 동월 대비 5.0% 상승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5.2%를 하회하는 수치다.

미 CPI 상승률은 지난해 6월 9.1%로 고점을 찍은 뒤 지난 2월 6.0%부터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3월 CPI가 전월 대비로는 0.1% 상승, 앞서 시장은 0.2% 상승을 예상치를 제시한 바 있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대비 5.6% 오르면서 예상치인 5.6%와 같았다.

근원 CPI 상승률은 소폭 반등했다.

지난 2월(5.5%)까지 내림세를 이어온 근원CPI는 전월 대 0.4% 오르면서 예상치인 0.4% 상승과 부합했다.

또 13일 발표된 PPI는 전년 동월 대비 2.7%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월가 전망치 3.0% 상승을 밑도는 수치며, 지난달 4.9%에서 상승폭이 크게 둔화한 모양새다.

PPI는 전월 대비 -0.5%를 기록해 전망치인 0.1% 상승보다도 낮게 나타났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PI는 전문가 전망치와 같이 전년동기 대비 3.4% 올랐다.

다만 전월 대비 근원 PPI 상승률은 -0.1%로 전망치 0.3%를 하회했다.

이 같은 발표에 인플레이션 압박이 완화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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