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가 3일(현지시간) 수개월래 최대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AFPBBNews
뉴욕증시 ⓒAFPBBNews

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종합, 다우 등 주요 지수가 장초반 혼조세를 보였다.

1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71.53포인트(0.21%) 상승한 3만 3658.05로 거래를 출발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94포인트(0.05%) 오른 4111.05로 장을 열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14포인트(0.21%) 밀린 1만 2059.22로 개장했다.

중소형주를 반영하는 러셀 2000 지수는 17.06포인트(0.96%) 상승한 1,789.50로 나타났다.

CBOE VIX 변동성 지수는 0.02포인트(0.11%) 상승한 18.99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등 물가지표 발표와 FOMC 회의록 및 연준 위원들의 발언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 3월 CPI는 지난해 동월 대비 5.2%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2월 수치 6.0%를 하회하는 수치다.

특히 지난 2021년 5월 이후 근 2년 만에 최저치다.

CPI가 예상치와 비슷하게 흘러간다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3월 CPI는 오는 12일(현지시각)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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