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민주주의 파괴·오만과 독선 자행하는 민주당 각성하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민의힘 의원들/국제뉴스DB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민의힘 의원들/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50억 클럽 특검법 법사위 1소위 의결에 대해 "의회 민주주의 파괴, 오만과 독선 자행"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을 규탄했다.

여당 법사위 의원들은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의회 협치와 타협을 무시한 채 단독으로 회의를 강행한 것도 모자라 충분한 논의조차 없이 50억 클럽 특검법안을 밀어붙인 민주당의 오만방자한 작태에 깊은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녕 이재명 대표에 대한 사법리스크를 50억 클럽 특검법으로 돌파해 보려는 의도라면 심각한 오판"이라며 "오늘 50억 클럽 특검법안을 졸속으로 강행 처리한 민주당의 오만과 독선은 반드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 뒤따를 것"임을 경고했다.

정의당은 이날 "국민의힘이 50억 클럽의 실체를 규명할 분명한 의지가 있다면 법사위 전체회의 상정으로 입증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전체회의 소집을 미루거나 상정을 거부할수록 패스트트랙만 가까워져 올 뿐임을 명심하라"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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