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3일 서울시 양천구의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가 L당 1777원, 경유는 1917원에 판매되고 있다./사진=이용우기자
서울시의 한 주유소(사진=국제뉴스DB)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3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30달러(1.75%) 오른 배럴당 75.6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시각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사고 팔린 5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79.77달러로 0.63% 올랐다.

미국의 인플레 둔화 소식에 국제유가도 급등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연준이 선호하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둔화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상승헸다.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로는 0.3% 올랐다.

또 시장 예상치인 0.4% 상승과 전월의 0.5% 상승보다 둔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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