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10만 원, 대학생 100만 원...총 10억 1천 만원 지급
4월 10일부터 접수, 검토 후 무안사랑상품권으로 즉시 지급

무안군청 전경
무안군청 전경

(무안=국제뉴스) 노상래 기자 = 무안군이 교육받기 좋은 도시 실현을 위해 신입생 입학지원금을 확대 지원한다.

군은 지난해 처음으로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교육복지의 보편화를 위해 초등학생 입학 축하 금을 1인당 10만 원씩 총 1억1천만 원을 무안사랑상품권으로 지급했었다.

올해부터는 총 10억1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초‧중‧고등학교 신입생은 물론 대학 신입생까지 대상을 확대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초·중·고등학교 신입생은 1인 10만 원씩 3억1천만 원, 대학 신입생은 1인 100만 원씩 7억 원을 무안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대상은 입학일 기준 무안군에 주민등록 또는 체류지 등록이 되어있는 초‧중‧고등학교 입학생과 대학 입학 연도 1월 1일 기준 신입생 본인과 신입생의 가족관계증명서상 기재된 부‧모·배우자·자녀 중 1명 이상이 무안군에 계속하여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전국 모든 대학교 신입생이 대상이다.

4월 10일부터 신청을 받으며 방법은 초·중·고등학생은 부모(보호자)가 신청해야 하며, 대학생의 경우는 부모(보호자) 또는 본인이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주민의 편의를 위해 남악주민은 남악주민복합센터에서, 오룡주민은 오룡현장민원실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접수된 서류를 검토해 현장에서 축하금을 즉시 지급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입학을 축하하기 위해 더욱 확대하여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교육받기 좋은 도시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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