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27)씨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 명령이 내려졌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법무부는 전씨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의 요청을 받아들여 전씨에 대해 출국금지 명령을 내렸다.
앞서 전씨에 대한 간이마약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으나, 현재 정밀 검사 결과는 나오지 않은 상태다.
한편 이날 전씨는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았다.
방명록을 남기고 추념탑에 헌화, 분향한 전씨는 5·18 최초 희생자인 김경철과 공식 사망자 중 가장 어린 전재수의 묘소, 가묘 69기가 있는 행방불명자 묘소를 찾아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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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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