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31일까지 1박 2일 여수시 성공사례 현장 견학 및 교육

(정읍=국제뉴스) 최학송 기자 = 정읍시 주민자치회가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지역 성공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여수시 탐방에 나섰다.

여수시 일원 우수사례 견학과 현장 교육을 통해 주민자치 사업추진의 내실화를 기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과 주민자치 위원의 역량 개발에 필요한 노하우를 배우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역 리더로서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자긍심과 사명감 향상은 물론, 존중과 배려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공감과 소통 능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번 여수시 일원 워크숍은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지역 내 11개 면·동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담당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첫날 '조직 소통과 변화관리 리더십’을 주제로 한 소통 커뮤니케이션 교육과 우수지역 성공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보는 '주민의 마음을 얻는 소통 및 우수사례’를 주제로 한 강의를 들었다.

둘째 날에는 여수·순천 등 지역문화 탐방을 통해 타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참석자 상호 간 우의와 화합을 다지며 주민자치 발전 방향 등을 모색했다.

시와 주민자치회는 이번 워크숍에서 습득한 우수사례를 검토·분석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참여자 대상 만족도 조사를 통해 향후 워크숍 운영 시 개선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정읍시는 23개 읍면동 중 9개의 주민자치회와 2개 주민자치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약 280여 명의 주민자치 위원들이 각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의 문화·복지·편익 증진을 위한 자치 활동과 자연정화 운동 등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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