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시즌 2 성공을 위해 철저한 준비와 대책 마련 요구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원(사진=완주군의회 제공)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원(사진=완주군의회 제공)

(완주=국제뉴스) 송영심 기자 =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원이 30일 제275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전북혁신도시 발전지원센터’설치 등 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 성공 해법 찾아야”라는 제목으로 5분발언에 나섰다.

5분자유발언에 나선 유의식 의원은 “360개에 달하는 공공기관 2차 이전 기본계획 수립을 앞두고, 혁신도시 활성화가 아닌 원도심 활성화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이 나오면서, 2차 공공기관 유치를 준비하던 혁신도시들 간의 경쟁은 물론 혁신도시와 비 혁신도시간 갈등으로 번져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혁신도시 조성은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을 촉진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수도권에 집중도니 인구를 분산시켜, 소멸 위기에 처한 지방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공공기관의 혁신도시로의 이전은 혁신도시 조성에 관한 법률에 명시된 원칙”이라며, “정부가 나서서 ‘국가균형발전’을 빌미로 갈등을 조장하고 있어 답답한 심정”이라고 성토했다.

특히, 유 의원은 혁신도시 시즌 2의 성공을 위해 ▲완주군 집행부의 유치 경쟁력 강화▲‘전북혁신도시 발전지원센터’ 설치를 통한 혁신도시의 지속적인 발전방향 모색 등을 촉구했다.

유의식 의원은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앞둔 지금이야말로 전북혁신도의 의지와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전북혁신도시 발전지원센터 설치를 통해 정부의 2차 이전 기본계획 수립 단계부터 협상력을 키우고, 혁신도시 시즌2는 물론 향후 혁신도시를 거점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유의식 의원은 국부토의 기본계획 수립 전까지 관련 토론회 및 조례 개정, 촉구 결의 등을 통해 2차 공공기관 이전 성공 유치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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