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경기도청
사진제공=경기도청

(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는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경기도청 봄꽃축제’를 다음달 7~9일 사흘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4년 만에 재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문화공연과 체험·판매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 기간 매일 오후 2~4시 옛 청사 잔디마당에서 팝스앙상블&국악시나위 콜라보 공연, 경기 청소년 7개 팀 특별공연, 인디뮤지션 공연이 순서대로 펼쳐진다.

잔디마당에서는 유기견 입양 캠페인도 펼쳐진다. 사진이 전시되고, 입양 가능한 반려견을 만날 수 있다. 반려견 놀이터가 운영되고, 반려견 문제행동 상담도 해준다.

도정 홍보와 각종 체험 부스, 사회적 기업, 자활기업 등 판매전시 부스가 설치되고, 농협 직거래 장터도 선다.

환경보호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클리닝타임(청소 시간)이 있는 것이 이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이다.

유태일 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축제는 지구 온난화 등 기후위기에 대응해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는 등 친환경 행사를 표방한다”면서 “코로나19와 도 청사 이전으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하기 위해 많은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