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면탈 예방 활동에 관심 있는 사람, 내달 14일까지 신청 가능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병무청은 최근 사이버상에서 증가하는 병역 면탈 조장 정보를 차단해 공정하고 정의로운 병역이행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병역면탈 조장정보 시민감시단'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병역면탈 예방 활동에 관심이 있는 만 20세 이상인 자로 모집인원은 20명이며, 다음 달 14일까지 병무청 누리집을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병역면탈이나 병역을 기피한 사실이 있는 사람은 제외된다.

위촉된 시민감시단은 인터넷상의 병역면탈을 조장하거나, 알선하는 게시글 및 사이트 등 불법 유해 정보를 집중 감시하고, 모니터링 보고서를 작성해 병무청에 신고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우수 활동 단원에게는 병무청장 표창, 개인별 활동 실적에 따라, 봉사활동 시간 인정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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