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수준의 경쟁력 갖춰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 구축 박차”

성남시는 3월 30일 영국표준협회(BSI)가 발급하는 스마트도시 국제인증서를 받았다. 이정문 성남시 4차산업추진단장(왼쪽)과 임성환 영국표준협회 한국법인대표 (사진=성남시)
성남시는 3월 30일 영국표준협회(BSI)가 발급하는 스마트도시 국제인증서를 받았다. 이정문 성남시 4차산업추진단장(왼쪽)과 임성환 영국표준협회 한국법인대표 (사진=성남시)

(성남=국제뉴스) 강정훈 기자 = 성남시는 3월 30일 영국표준협회(BSI)가 발급하는 스마트도시 국제인증서를 받았다.

인증서 수여식은 이날 오후 3시 서울시 중구 소재 영국표준협회 코리아 본사에서 성남시 4차산업추진단장과 영국표준협회(BSI) 한국법인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스마트도시 국제인증(ISO 37106)은 전 세계의 스마트시티 표준화와 지속 가능한 도시 건설을 위해 국제표준화기구가 2018년 제정한 국제표준이다.

성남시는 앞선 지난해 12월 영국표준협회가 진행한 지능형 도시 건설 비전과 역량, 시민 중심 서비스 등 22개 항목 심사에서 스마트시티 성숙도 3단계 이상(전체 5단계 중)의 평가를 받았다.

스마트도시 국제 인증서 수여식이 3월 30일 서울 중구 영국표준협회 코리아 본사에서 성남시 4차산업추진단장(정 가운데)과 영국표준협회 한국법인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성남시)
스마트도시 국제 인증서 수여식이 3월 30일 서울 중구 영국표준협회 코리아 본사에서 성남시 4차산업추진단장(정 가운데)과 영국표준협회 한국법인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성남시)

당시 영국표준협회는 성남시의 4차 산업 특별도시 추진을 위한 관리자들의 리더십과 추진력, 산·학·연 협업 체계, 시민 대상 스마트도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인프라 구축 등에 높은 점수를 줬다.

지능형 교통체계 고도화, 인공지능(AI) 기반 CCTV 관제, 독거노인 스마트 케어, 인공지능 민원 안내 서비스, 공공와이파이 확대 등이 해당한다.

성남시는 올해 1월 조직 내 4차산업추진단을 신설하고, 드론을 활용한 물류 배송·지하 하수관로 점검·화재 진압 등 실증사업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인증 도시에 이름을 올려 세계 수준의 스마트시티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면서 “대한민국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 구축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kang6906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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