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국제뉴스) 임병권 기자 = 구리시는 위생관리 정책 신뢰도 제고 및 식품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오는 4월 6일부터 4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10명이고, 자격대상은 65세 미만 구리시민으로 소비자단체의 임직원 중 해당 단체장이 추천한 자 또는 식품위생 관련 자격이나 학위가 있는 자이다.

단, 공고일 현재 타 기관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위촉되어 있거나 식품위생업체의 영업자 또는 종사자인 경우에는 신청할 수 없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식품접객업자에 대한 위생관리 상태 점검 ▲유통 식품의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위반 사항 신고 ▲식품 등에 대한 수거 및 검사 지원 ▲식품위생에 대한 홍보 활동 등을 하게 된다.

신청 방법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가지고 구리시청 위생안전과로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대상자 선발은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하고 4월 27일 발표될 예정이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까지이며, 연간 100일 이내로 1일 4시간 이상 활동할 시 1일 5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식품위생에 소비자를 참여시켜 시민공감대를 형성하고 식품위생 관련 홍보 및 지도․점검 활동을 통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환경을 조성하는 등 건강한 구리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