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포트와 영어 인증서.(사진=PIC괌)
패스포트와 영어 인증서.(사진=PIC괌)

(서울=국제뉴스) 유지현 기자 = 한국에서 가까운 거리의 미국령 괌을 여행하며 짧은 기간이라도 아이가 영어를 실생활 속에서 배워보면 어떨까. 대규모 워터파크와 다양한 액티비티로 괌 가족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PIC 괌이 4월 1일부터 렛츠 스피크 잉글리시(Let's Speak English)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월 1일부터 진행되는 만 4세에서 12세 아동을 위한 영어 회화 프로그램 렛츠 스피크 잉글리시는 비영어권 출신 아동이 PIC 괌에 머무는 동안 리조트 직원들과 소통하며 자연스럽게 영어 말하기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가 아동에게는 렛츠 스피크 잉글리시 배지와 PIC 괌 마스코트 캐릭터인 ‘시헤키(Siheky)’ 스티커가 포함된 패스포트가 제공된다. 참여 방법은 프런트 데스크, 레스토랑, 워터파크 등 리조트 내 시설에서 렛츠 스피크 잉글리시 배지를 부착한 직원에게 ‘렛츠 스피크 잉글리시’라고 말한 후 직원의 질문에 영어로 답하면 된다. 질문은 세 가지 난이도로 준비돼 있어 참가자의 영어 실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직원의 질문에 영어로 답할 때마다 패스포트에 스티커를 붙여 주며 총 15개를 모으면 완성된다. 완성된 패스포트를 워터파크 내 위치한 인포메이션 센터에 제출하면 영어 인증서와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PIC 괌 관계자는 "렛츠 스피크 잉글리시는 키즈클럽과 더불어 PIC 괌 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동 참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한층 더 가족 친화적인 리조트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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