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촬영지 청주 용화사 (사진=김영규 기자)
더 글로리 촬영지 청주 용화사 (사진=김영규 기자)
넷플릭스 더 글로리 한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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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봄날씨 벚꽃 개화시기로 만개한 충북 청주 무심천 벚꽃길에는 개나리와 벚꽃이 만개해 상춘객들이 몰려들면서 또 하나의 관심사가 생겼다.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시즌3가 애타게 기다려지는 가운데 시즌2 촬영지인 용화사가 벚꽃길에 접해있어 상춘객들은 벚꽃도 구경하고 송혜교와 차주영이 등장했던 촬영지도 구경하는 행운도 따랐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 촬영지 청주 용화사 (사진=김영규 기자)
넷플릭스 더 글로리 촬영지 청주 용화사 (사진=김영규 기자)
넷플릭스 더 글로리 한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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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화사는 문동은 (송혜교 분)이 최혜정 예비 시어머니를 만나는 장면을 촬영한 곳이다. 최혜정 (차주영 분)이 예비 시어머니를 만나던 중 문동은을 보고 깜짝 놀래하면서 절간 뒤로 가 무릎까지 꿇으면서 학창시절 잘못했던 행동들을 사과한다. 

문동은이 당했던 학폭을 이렇게 쉽게 받아줄수 없는 입장에서 최혜정에게 숙제를 준다. '

넷플릭스 더 글로리 촬영지 청주 용화사 (사진=김영규 기자)
넷플릭스 더 글로리 촬영지 청주 용화사 (사진=김영규 기자)
넷플릭스 더 글로리 한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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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용화사는 1992년 국립청주박물관이 옛 절터인 이곳 용화사 부근에서 발굴한 청동반자의 명문 판독결과 고려 후기에 큰 사찰이었던 사뇌사(思惱寺)라 밝혀짐으로써 용화사가 무구한 역사의 고찰이라는 것이 확인되어졌다. 사뇌사는 신라 말이나 고려시대 초에 창건된 대찰로 일부 학계에서는 몽고의 4차 침입 때 유물들이 매몰한 것으로 추정한다.

용화사는 청주 무심천변에 위치하며 벚꽃길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 촬영지 청주 중앙공원 (사진=김영규 기자)
넷플릭스 더 글로리 촬영지 청주 중앙공원 (사진=김영규 기자)
넷플릭스 더 글로리 한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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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청주 중앙공원에서는 문동은과 주여정 (이도현 분) 등장인물이 바둑을 배우는 장소다. 

주인공 주여정이 문동은에게 바둑을 가르쳐 주는 장면으로 노란 은행나무가 아름답게 그려진 곳은 청주 중앙공원이다.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어서 극 중 두 주인공들의 애틋한 감정을 잘 살린 해당 장면은 실제로 충북도기녀물 제5호 청주 압각수로 고려시대 청주목의 객사문앞에 있었던 나무 가우데 유일하게 남은 것으로 단풍이 드는 가을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이 청주 압각수는 일제시대 충북도청이 이곳에 있다가 이전하면서 공원이 돼 중앙공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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