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환장속으로' (사진=KBS)
'걸어서 환장속으로' (사진=KBS)

26일 방송되는 ‘걸환장’ 11회에서는 7살이 된 잼잼이가 여전히 동그란 눈망울과 귀여운 매력으로 스튜디오 출연진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잼잼이와 문희준 동생 문혜리의 아들이자 두 살 터울의 사촌 오빠 희민이 특급 케미를 보인다고.

잼잼이는 공항에서부터 사촌 오빠의 등장에 두 발로 깡충깡충 뛰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더니 어디를 가든 떨어질세라 손을 꼭 잡는가 하면, 오빠가 하는 것은 컨트롤 C+V처럼 똑같이 따라 하는 복붙 행동으로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낼 예정. 특히 괌 도착 이후 잼잼이와 희민은 호텔 수영장을 보자마자 “싫어. 지금 바로 수영할래요”라며 문희준이 짠 플랜을 단숨에 뒤엎으며 문희준을 난감하게 한다. 수박 무늬 수영복을 입고 ‘수박 잼잼'으로 변한 잼잼이의 깜찍한 모습과 함께 물장구를 치며 알콩달콩 노는 두 아이의 모습에 스튜디오 출연진의 눈에서는 꿀이 뚝뚝 떨어졌다는 후문.

'걸어서 환장속으로' (사진=KBS)
'걸어서 환장속으로' (사진=KBS)

그러던 중 문희준은 딸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조카 희민에게 질투심을 느낀 듯 장난인 양 물을 뿌려 희민이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며 폭풍 오열케 한다. 예상치 못한 조카의 눈물에 안절부절못하는 문희준에게 잼잼이는 “희민 오빠 괜찮아?”라고 위로를 전하며 “아빠, 희민 오빠 울리지 마“라는 말과 함께 문희준에게 물을 뿌리며 응징한다고. 졸지에 대역 죄인이 된 문희준의 망연자실한 모습이 웃음을 선사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동생 가족과의 내기 공놀이에 방송도 잊은 채 열과 성을 다해 공놀이에 집중한 문희준은 딸의 순서까지 독차지하며 잼잼이를 울렸다. 결국 아내 소율이 “혼자 놀지 말고 희율이 공 좀 주라고”라며 버럭 했고, 스튜디오에서 VCR로 지켜보던 문희준은 “악마의 편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도 잠시 곧바로 “제가 봐도 꼴 보기 싫네요”라며 급 반성해 스튜디오를 폭소하게 했다는 후문.

한편 7살 훌쩍 자란 잼잼이의 웃음과 울음이 가득한 괌 여행기는 오늘(26일) ‘걸환장’ 1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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