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참여형 캠페인 일환 자살예방 서포터즈 발굴
차량용 자석스티커 부착, ‘도움기관정보’ 게첨 등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서귀포보건소가 봄철 자살 고위험시기를 맞아 자살예방을 위한 홍보와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관리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서귀포시는 올해 시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자살예방 서포터즈를 발굴해 시민의 차량에 도움기관 정보가 담긴 차량용 자석스티커를 부착할 예정으로 신청은 27일부터  서귀포보건소 정신건강팀에서 신청받는다.

또 서귀포보건소는 관리 중인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안부 전화,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살 빈발 지역, 취약계층 방문이 많은 장소에는 ‘도움기관정보’ 안내문을 게시하고 돌봄·치료·사례관리 등 각종 사회서비스 제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잠재적 자살고위험군 발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봄철 자살률 증가는 세계적인 공통 현상이다. 봄철 일조량 증가, 꽃가루, 미세먼지 등 계절적 요인과 불면증, 상대적 박탈감, 우울증 재발 등을 비롯해 졸업, 구직 시기 등 다양한 요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문의는 서귀포보건소 정신건강팀으로 하면 된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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