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충북도청)
(제공=충북도청)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도는 벚꽃 축제 개최 예정인 행사장에 대해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16일까지 안전점검에 나선다.

금번 안전점검은 도내 벚꽃 행사장에 대한 안전 관리체계를 강화하여 서울 이태원 사고와 같은 유사 사례 재발방지 및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함이다.

점검 대상은 금년 3~4월에 개최 예정인 예상 참여인원 200명에서 10만명까지의 행사장 10개소 중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1000명 이상의 행사장 5개소이다.

도는 행사장 안전 관리를 위해 상황관리반 편성, 합동안전점검, 안전관리 상황실 운영을 할 계획이다.

상황관리반은 주최자 없는 행사로 대규모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청주시 무심천변과 충주시 벚꽃축제, 단양군 벚꽃 야경 투어에 대해 △인파 밀집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 △유관기관 협조체계 점검 △차량 유도 및 통제 현황 등에 대해 진행 상황을 관리하고,

합동 안전점검반은 제천시 청풍호 벚꽃축제, 충주 수안보 온천제에 대해 도, 시‧군 및 안전관리자문단과 국토안전관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관할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그 외 행사에 대하여는 해당 관리부서 및 시‧군 자체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내용으로는 △행사장 수용인원 적정성 검토, 진행 중 수용 한계 초과 시 대비 대책 △관람객 동선관리 계획과 안전선 설치계획, 행사 시작⋅종료 시 일시 집중인원 분산대책 △안전관리요원 사전교육 여부 △비상구⋅대피로 사전 홍보, 유사시 관람객 대피 및 분산 대책 △가스⋅전기⋅소방⋅무대⋅조명탑 등 시설물 안전성 여부와 관리 실태 등으로,

점검 결과 지적사항에 대하여는 즉시 현장 조치를 원칙으로 하며, 조치되지 않은 사항에 대하여는 행사 개최 전까지 조치가 될 수 있도록 확인 점검도 추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