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부스 모습.(제공=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홍보부스 모습.(제공=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차상훈, 이하 'KBIOHealth')이 3월 23일부터 26일까지 대한민국 최대 국제의료기기 박람회 KIMES 2023(제38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서울 코엑스)에 청주시와 공동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KBIOHealth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센터장 이광욱)는 대형스크린을 통해 제품화 개발, 시제품 제작, 인증 평가를 영상 콘텐츠로 제공하여 홍보 확산 효과를 증대했다. 또한 의료기기 기술서비스 수출 활성화를 위한 상담부스를 설치하여 국내외 바이어들과 만남의 장을 제공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청주시와 공동으로 마련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존에서 주식회사 메디튤립(대표이사 강민웅)과 베트남기업 ‘통낫’이 공급품목에 관한 합의각서를 23일 체결했다.

내용에서는 베트남에 수출되는 이식형 약물 주입기와 내시경용 자동봉합기는 전량 국내에서 제조, 생산되며 이 중 내시경용 자동봉합기는 국내기업 최초로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받은 바 있다.

개막식 모습.(제공=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개막식 모습.(제공=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협약에 따르면 KBIOHealth의 기술지원서비스 등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을 위한 지원활동의 성과로써 ▲기업애로사항 공동해결 ▲신규사업 공동기획 ▲GMP기반 위탁생산 ▲허가심사 기술상담 및 인허가 지원 ▲바이오헬스 혁신창업 기술상용화센터 구축 등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차상훈 이사장은 “KBIOHealth는 정부 주도 유일 자체 시설로 CRDMO를 수행하는 지원기관으로서, 기업의 아이디어 단계에서 사업화를 촉진하고, 의료제품의 글로벌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튤립은 베트남 이외에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싱가포르에도 수출 계약을 위해 디테일한 사항들이 논의 중이며 올해 안으로 모든 계약이 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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