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모습.(제공=괴산군청)
캠페인 모습.(제공=괴산군청)

(괴산=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제13회 결핵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아 지역사회의 결핵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3일 괴산전통시장에서 결핵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2주 이상 기침하면 보건소에서 결핵검사’라는 슬로건으로 결핵조기검진의 필요성과 집단전파 방지를 위한 올바른 기침예절,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홍보했다.

우리나라는 보건의료수준의 향상과 사회경제적 발전으로 인해 결핵환자 수가 많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OECD 국가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어 가장 무서운, 하지만 가장 잊혀진 감염병이다.

결핵은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대화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전염 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조기발견과 사전 차단이 가장 중요하다.

군에서는 △결핵무료검진 △양성환자 등록관리 및 치료사업 △보건교육 및 검진 홍보 △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 △취약계층 및 노인 이동검진 △영·유아 및 미취학 아동에 BCG백신 접종 등 결핵 퇴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윤태곤 소장은 “규칙적인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으로 면역력을 높이고, 기침과 가래 등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보건소나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결핵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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