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임직원 자발적 모금 캠페인으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성금 마련

지역사회 이웃뿐만 아닌 인도주의적 차원 해외 이웃 나라의 지원도 적극 동참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성금 전달 모습(왼쪽부터 :박인호 이사장 직무대행,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권용규 사무처장)/제공=부산시설공단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성금 전달 모습(왼쪽부터 :박인호 이사장 직무대행,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권용규 사무처장)/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설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2월 6일 발생한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돕기 위해 임직원 자율 성금 1090여만 원을 십시일반 모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해외 사회공헌 활동이 없었던 공단은 최근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대규모 지진에 따른 인명 피해와 추위, 식량과 생필품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돕기 위해 전 임직원이 모금활동에 동참한 것이다.

튀르키예는 6·25전쟁 당시 파병 요청에 가장 먼저 응했을 뿐 아니라, UN군에서 네 번째로 많은 군인을 파병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 수호를 위해 헌신한 바 있다.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성금 전달 모습 (왼쪽부터 : 공단 장귀봉 경영혁신실장, 박인호 이사장 직무대행,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권용구 사무처장, 정수원 사회협력팀장)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성금 전달 모습 (왼쪽부터 : 공단 장귀봉 경영혁신실장, 박인호 이사장 직무대행,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권용구 사무처장, 정수원 사회협력팀장)

한편 공단은 지난해 지역 취약계층 여성을 위한 위생용품 핑크박스 기부와 전문기술 인력의 집수리 봉사, 두리발 차량 '달리는 모금함' 성금 기부, '아름다운 가게' 협력 나눔 기부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을 연중 펼쳐나가고 있으며, 수혜자의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차별화된 시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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