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사진=디즈니+ 카지노 시즌2)
이제훈(사진=디즈니+ 카지노 시즌2)

카지노 시즌2 결말 해석과 더불어 카지노 시즌3 제작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카지노 시즌2 8화 마지막회에서 배우 이제훈과 이동휘의 만남이 그려지면서다.

22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최종회가 공개됐다.

이날 카지노의 전설로 군림했던 차무식(최민식 분)의 마지막 순간이 그려졌다.

권력과 막대한 부를 향한 욕망을 가감 없이 분출했던 차무식은 결국 그 욕망으로 인해 서서히 몰락하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7화에서 라울을 죽인 뒤 한국으로 도피하듯 떠났던 그가 다시 필리핀으로 돌아왔다.

차무식은 빅보스 다니엘과 한때 절친한 친구였던 존에게 쫓기기 시작했다.

집에있던 막대한 재산까지 사라진 것을 목격한 차무식. 그는 자신의 마지막을 암시하듯 조용한 바다 앞에서 담배를 태우며 생각에 잠긴다.

이후 정팔(이동휘 분)에게 자신의 어카운트에서 모든 돈을 인출해오라고 지시한 차무식.

‘카지노’ 시즌 2 최종회 8화 / 사진-카지노 시즌2 영상 캡쳐
‘카지노’ 시즌 2 최종회 8화 / 사진-카지노 시즌2 영상 캡쳐

정팔은 곧바로 이 사실과 차무식의 위치를 상구(홍기준 분)에게 알렸고 상구는 오승훈(손석구 분)에게도 이를 공유했다.

상구와 정팔은 차무식을 찾았고 무식은 이런 그들을 반겼다.

무식은 "지금 다니엘에게 쫓기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동생들과 술자리를 이어갔다. 정팔과 상구는 이 자리가 불편하기만하고 무식은 두 사람의 불편한 안색을 눈치챘다.

곧바로 승훈과 마크가 이들을 뒤쫓았고 공항에서 이를 목격한 존도 따라붙었다.

승훈과 마크의 급습으로 차무식이 체포되는 듯 보였으나 존이 마크에게 총격을 가하며 상황은 반전됐다.

존은 무식과 승훈을 공격했고 이 틈을 노린 상구가 존을 사살했다. 총에 맞고 쓰러진 무식은 총을 들어 자신을 배신한 상구의 심장에 총알을 박았다.

이내 정팔에게도 총구를 겨눈 무식. 정팔은 "형님 저는 아니에요"라고 눈물로 호소했고 무식은 그런 정팔을 한번 더 믿고 도주하기 시작했다.

‘카지노’ 시즌 2 최종회 8화 / 사진-카지노 시즌2 영상 캡쳐
‘카지노’ 시즌 2 최종회 8화 / 사진-카지노 시즌2 영상 캡쳐

하지만 정팔은 조수석에 타려는 무식을 결국 죽였다. 6개월 뒤 이제훈은 원하던 온라인 카지노 사업을 활발하게 돌리고 있었고 라스베가스에서 카지노 사업을 하고 있는 사업가로 동휘가 등장하며 시즌2가 마무리됐다.

그는 인터넷 도박 사업으로 대박을 터뜨린 장준으로 변신해 차무식을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듯한 뻔뻔함과 영민함으로 무장한 신선한 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결말에 시즌3 제작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