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민 구호물품(550만원 상당) 추가 발송
이재민 구호물품(550만원 상당) 추가 발송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가흥2동은 지난 21일 지진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이재민 구호 물품을 추가 발송했다.

앞서 가흥2동은 지난달 16일에 튀르키예·시리아의 신속한 지진피해 복구를 위해 관내 각 단체와 주민들의 호응으로 모아진 구호 물품을 1차로 발송한 바 있다.

이번 구호 물품은 가흥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모아진 목도리, 이불, 양말, 신발 등의 생활필수품(550만 원 상당)이다. 특히, 영주시 사랑회(회장 이소영) 회원들이 이번에도 많은 물품을 기증하는 등 온정의 손길을 보탰다.

구호 물품 발송에 따르는 택배비용은 가흥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나무美人 후원자들의 후원금으로 부담하기로 했다.

정근섭 가흥2동장은 “지난 2월의 행사에 이어서 이번에도 튀르키예 이재민 구호 물품 기부에 동참해 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 글로벌 시대 우리 대한민국이 어려운 처지에 있는 나라를 도울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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