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여자' 신고은이 사고로 시력을 잃게 됐다.

22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교통사고로 시력을 잃게 된 정겨울(신고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복 사고로 의식을 잃었던 정겨울은 병원에서 깨어났지만 앞을 볼 수 없었다. 또한 임신상태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남유진(한기웅 분)은 당황해했고 주애라(이채영 분)에게 이를 털어놨다.

주애라는 "뭐 겨울이가 임신을 했다고?"라며 황당해했고 남유진은 "그나저나 겨울이 사고 우리 때문은 아니겠지?"라며 "혹시 그 차 마시는 바람에"라고 걱정했다.

주애라는 ‘겨울이 계속 피임약 먹고 있었을 텐데 어떻게 임신이 된 거지? 자기 아빠 손에 끌려 집에 갔을 때? 약 못 먹은 그때인가?’라고 예상했다.

한편 정겨울에게 의사는 수술할 건지 아이를 낳을 건지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겨울은 “제가 눈 뜨는 것보다 제 아이가 더 소중해요”라며 출산의 뜻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