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학과과정, 기업체 인턴십, 취업 원스톱 지원

(사진제공=김해시) 김해시는 22일 오전 11시 김해시청에서 창신대, 스리랑카 고용노동부, 김해중소벤처기업협회와 스리랑카 유학생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김해시) 김해시는 22일 오전 11시 김해시청에서 창신대, 스리랑카 고용노동부, 김해중소벤처기업협회와 스리랑카 유학생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김해=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김해시는 22일 오전 11시 김해시청에서 창신대, 스리랑카 고용노동부, 김해중소벤처기업협회와 ‘스리랑카 유학생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 외국인 인력제도로 유입되는 외국인 노동자는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낮은 기술력으로 산업현장에서 주로 단순 업무를 수행해 업무 효율성이 낮고 산업재해도 증가하는 산업계 문제를 해결하고자 4개 기관·단체가 뜻을 모은 것이다.

협약식에는 홍태용 시장을 비롯해 닥터 잠비가(스리랑카 고용노동부 산하 국립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 이원근 창신대 총장, 조석제 김해중소벤처기업협회 회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창신대는 올해 상반기 중 어학과정을 포함한 2년제 전문교과 과정(기계·컴퓨터·안전 등)을 개발하고 스리랑카 현지 대학생 중 2학년 과정을 마친 우수 인력 20명(예정)을 선발해 내년 3월 창신대 입학을 추진한다.

김해시와 김해중소벤처기업협회는 전문교과과정 스리랑카 학생들의 지역 산업체 현장실습과 안정적인 취업 지원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홍태용 시장은“우리 시는 도내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은 지역이고 관내 기업의 25% 정도가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고 있다”며“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우수 인력 양성과 취업지원으로 기업의 구인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jaeyun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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