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국제뉴스) 박호정 기자 = 남원시 사매면 행정복지센터는 3월부터 관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건강한 노년을 보내기 위한 2023년 어르신 낭만 캠퍼스 『혼불 열공반』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매면 지역복지 역량강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혼불 열공반』 사업은 3월부터 12월동안 상반기, 하반기로 나뉘어 매주 수요일 혼불 도서관에서 진행된다.

『혼불 열공반』에서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으로 인지 훈련 학습지와 색칠 을 운영하여 신체적‧정신적 활동 역량을 향상시키고 손끝신경 자극을 통한 뇌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20여명이 넘는 참여자가 있을 정도로 주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참여하는 어르신은 “주변 친한 이웃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며 건강 관리까지 할 수 있어 너무 좋고 여기 오는 날이 기다려진다”고 하시며 다른 친구들에게도 권하고 싶다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

서규광 사매면장은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놓쳤던 어르신들의 건강을 치매 예방 프로그램 대면 진행으로 여러 사람과 소통하고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더불어 사회성 향상과 스트레스 감소에 중요한 역할이 될 것이며, 향후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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